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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 아름다운 나라, 미소국

서유럽 한구석에 자리한 리히텐슈타인과 산마리노, 안도라 그리고 그레이스 켈리 왕비로 기억되는 모나코는 모두 작고 아름다운 나라다. 우리는 이를 미소국(美小國)이라 부르기로 했다.

Cooperation 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ditor
이지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가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시국(Vatican City)이라는 것은 꽤 많이 알려진 상식이다. 그럼 두 번째로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 유럽 남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모나코(Monaco)다.

전체 넓이가 겨우 2㎢, 60만 평이다. 서유럽의 남쪽 스위스와 이탈리아, 프랑스를 도는 일주 코스에는 모나코처럼 작고 아름다운 나라들이 몇 개 더 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국경에 끼어 있는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과 이탈리아 동쪽 해안에 자리한 산마리노(San Marino),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 사이에 있는 안도라(Andorra)다.

우표의 나라, 리히텐슈타인

세계에서 6번째로 작은 나라의 정식 명칭은 리히텐슈타인공국(Principality of Liechtenstein). 국토의 총면적이 160㎢로 서울의 4분의 1을 약간 넘는 크기이고, 국경선을 한 바퀴 도는 길이가 76㎞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니 보통 소도시 정도의 규모라 보면 된다. 1719년 나라를 건립한 이래 올해로 건국 300주년을 맞는 영세중립국으로 주민들에게는 납세와 병역의 의무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인구가 4만 명이 되지 않는데 왕족을 제외하면 빈부 격차가 거의 없고, 실업과 범죄도 없어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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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우표다. 이곳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를 만날 수 있다. 워낙 작은 나라이기에 수출할 물건이 거의 없던 시절, ‘소장가치가 있는 우표를 만들어 팔자’는 아이디어가 성공했다. 실제로 리히텐슈타인의 수도 파두츠(Vaduz) 거리를 걷다 보면 우표를 그린 벽화와 보도블록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이 12만 달러에 이를 만큼 부국이기도 한데, 국가 수입의 대부분은 낮은 법인세로 인한 외국 페이퍼 컴퍼니에서 거둬들인 세수(稅收)와 우표 판매 수익으로 충당한다.

성곽으로 둘러싸인 요새 도시, 산마리노

산마리노는 이탈리아반도 산악 지대에 자리한 나라다. 나라 이름과 같은 수도 산마리노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며 티타노 산(Monte Titano) 위에 굳건한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흡사 거대한 요새를 보는 듯하다. 서기 300년경 기독교도들이 로마 황제의 박해를 피해 공동체를 만든 것에서 나라의 역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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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의 육중한 성벽을 통과하면 수백 년 전의 모습을 간직한 중세 도시가 펼쳐진다. 산마리노에서는 오래된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 내 자동차 이용을 금지한다. 편안한 신발로 갈아 신고 천천히 성채 안을 걸어본다. 산꼭대기에 자리한 도시에는 세 개의 타워가 있다. 모두 마을을 지키는 요새였으며 지금은 훌륭한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산마리노는 바티칸시국과 모나코 다음으로 유럽에서 세 번째로 작은 나라다. 국토 총면적 61㎢로 우리나라 울릉도(72㎢)보다 작다.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이기도 하다. 나라가 생긴 것은 4세기인데, 1263년 세계 최초로 공화정(共和政)을 도입한 역사가 있다. 사면이 이탈리아에 둘러싸여 있어 ‘나라 속의 나라’라 불리기도 한다.

작고 화려한 나라, 모나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프랑스 니스 해변에서 바닷길을 따라 20km, 열차로 20분, 자동차로는 30분이면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나라 모나코에 도착한다. 짙푸른 지중해를 배경으로 깎아지른 절벽 위에 빨간 지붕의 건물들이 모여 있고 군데군데 피어난 푸른 나무들 아래로 보이는 작은 항구에는 수백여 척의 초호화 요트가 정박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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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나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세 가지, F1 자동차 경주대회와 그레이스 켈리, 카지노 덕분이다. 해마다 5월이면 항구 주변 일반 도로를 레이스 서킷으로 개조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F1 레이스가 열린다. 1950년대 당대 최고의 배우로 활약한 그레이스 켈리는 모나코 왕자의 청혼을 받고는 역사상 가장 로맨틱한 프러포즈의 주인공이 됐다. 모나코 왕자 레이니에 3세는 12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내 왕궁은 혼자 살기엔 너무 넓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고. 모나코는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계기로 유럽의 작은 항구에서 세계적인 관광 국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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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인 몬테카를로에는 유명한 그랑 카지노가 있다. 파리의 가르니에 오페라를 설계한 샤를 가르니에가 만든 곳으로 예술적인 건축물로 심미적인 가치를 지녔다. 근방에는 최고급 호텔과 카지노가 즐비해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유럽의 슈퍼마켓, 안도라

피레네산맥 남쪽에 위치한 작은 나라 안도라는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자리한 자치국이다. 공식 명칭은 안도라공국(Principality of Andorra). 나라의 국기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기를 합쳐놓은 것처럼 파랑·노랑·빨강 삼색기이며 가운데 안도라의 휘장이 들어가 있다. 평균고도가 해발 1,996m이고 가장 높은 곳이 2,942m로 쾌적한 고원지대의 기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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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의 빙하에서 흘러나온 호수는 100% 청정수로 일부는 정수를 거치지 않고 그냥 마셔도 된다고 한다. 안도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대부분은 스키를 타러 오는 사람들인데, 눈이 없는 여름과 가을에는 우리나라의 올레길과 같은 트레킹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나라 전체가 면세구역이므로 ‘유럽의 슈퍼마켓’이라 불릴 정도로 쇼핑 관광객이 많고, 높은 고도의 청정 지역 덕분인지 세계에서 손꼽는 장수 국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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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고객
KB국민카드 전 회원(단, KB국민 비씨카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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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4국 11일(리히텐슈타인/산마리노/모나코/안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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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가
3,77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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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
아시아나 항공 왕복 직항
전 일정 일급 호텔 사용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미소국 관광
유럽 전문 인솔자 동행
북이탈리아, 남프랑스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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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문의
KB국민카드 여행사업팀(1644-0098 → 2번 해외여행 연결 → 4번 참좋은여행 여행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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